오늘의 잡생각
인간의 과학기술은 아직 많이 미흡하여 유아 수준이다.
그리하여 복잡한 문제들은 정답을 찾을 수 없어 정답에 가까운 근사해를 찾는다.
단순한 수학, 답을 찾을 정도의 문제는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있지만
그 단순한 문제들이 서로 얽혀져서 거대해지면 답을 찾는게 불가능해진다.
그리하여 현실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온갖 기술들은 오차범위를 가진 근사해를 사용한다.
주식 또한 마찬가지다.
어깨서 팔고 무릎에서 사라는 것도 같은 논리다.
다른 의미도 들어있지만
자연계와 문과계열 학문들은
다같은 원리에 기반한다.
우리가 같은 하나의 우주 안에 살고 있으니
우리가 만나는 모든 것들은
같은 하나의 원리 위에서 파생된 패턴들이다.
단지 우리가 접하는 최상위 패턴이 서로 다르게 보일 뿐
한분야를 정복하는 자는
다른 분야도 곧 잘 정복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당신도 당신분야를 어느정도 정복하게 되면
그과정에서 익힌 패턴들을 다른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다.
주식에도 마찬가지로.
하지만 자신의 분야를 깊숙이 파고들어 정복하는 자가 얼마나 있는가
자신의 분야에서도 패턴을 제대로 찾아내지 못한다면
주식 또한 못 한다.
자신의 분야를 먼저 정복해라
자신의 분야도 정복하지 못 하였으면서
주식을 잘 할 것이라는 것은 망상이다.
자신의 분야를 어느정도 정복하였다면
주식에서도 길이 보일 것이다.
반복숙달과 원리를 깨우치는 것은 다르다.
자신의 분야를 정복하라는 건
반복숙달을 뜻 하는게 아니다.
반복숙달은 누구나 오래하면 다 할 수 있는 것이다. 동물도 시키면 한다. 서당개도 3년이면 -
당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나타나는 패턴들이
왜 그렇게 나타나고 그것의 근본 패턴들이 무엇인지까지도 이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