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엘리어트 파동 이론의 경우 사이클을 길면 길게 볼수록 정확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실은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때문에 단기 사이클에서는 해당 관점을 사용하지 않고 최소한 몇달 이상의 중장기 사이클에서만 해당 관점을 이용합니다.
변동성이 극심한 암호화폐 시장이기에 중장기 사이클 분석은 너무 큰 손실 리스크를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지금까지는 거의 분석해본 적이 없는 차트입니다.
1만9천달러 이후로 발생한 장기적인 하락세에 대하여 엘리엇파동 관점에서 접근하여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아직 하락5파동 진행이 조금 더 가능한 상황입니다만, 과거에 5파동 절단 현상은 자주 나왔던 것으로 보아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현재 자리부터 반등파동이 진행될 것인지, 하락5파동이 좀 더 길어진 후 진행될 것인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만 이러한 추세대로 진행시 문제는 반등3파동 이후의 하락5파동이 되겠네요.
최소폭을 잡더라도 6천달러대는 거의 확실시 될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결과를 피하기 위해서는 이번에 진행되어야할 반등파동이 상승5파동까지 진행되며, 그 뒤 조정3파동 상승5파동의 진행으로 현재 사이클을 한 번 끊고 진행되어야 합니다.
저는 엘리엇파동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이론만 숙지하고 있는 상태이며 실제 매매에 대입하여 사용한 경험도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틀린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이후의 하락추세가 어느 타이밍쯤에 나타날 것인지 예상은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