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발표되었던 CPI 결과로 인하여, 인플레이션 상승 둔화 및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해서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의 비중이 큰 나스닥이 3대 지수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번 CPI가 전환점인지는 확신할 수 없으나, 12월 FOMC 회의 이전까지는 현재의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나스닥의 차트를 보면, 11300 라인을 돌파하면서 상단 추세선의 저항을 돌파, 전고점을 돌파해냈기에 매도 추세를 이탈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매수 추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매도 추세를 이탈했다는 점에서, 오는 12월 FOMC 회의 이전까지는 롱 포지션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겠습니다. 현재 마디에서 저항을 받아 내려오고 있지만, 11250 ~ 11300 라인 부근에서 반등이 기대되며, 이후 이전 고점이었던 12800 라인 부근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숏 포지션은 단타가 아니라면 현재는 굳이 잡지 않겠으며, 예상 반등 포인트(11250~11300 구간)에서 롱 포지션을 대기해보겠습니다. (숏 포지션은 12800 라인 부근에서 잡아보겠습니다.)
이번주 주요 지표로는 화 - 일본 GDP, 중국 산업생산,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수 - 영국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근원소매판매, 미국 소매판매,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 연설, 라가르드 ECB 총재 연설, 원유재고 목 -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건축승인건수,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금 - 라가르드 ECB 총재 연설, 미국 기존주택파매
주의 깊게 봐야하는 지표는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와 영국 소비자 물가지수, 유로존 소비자 물가지수, 중국 산업생산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