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린더] 저는 여러분과 평생 함께 하지 못합니다. 여러분들이 좋은 트레이더가 되어야 합니다(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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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캘린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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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댓글 남겨주시는 것 보면 얼마나 많은 분들이 성장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시기에 시작했더라도 대응 방안만 본 사람과 각 관점을 천천히 살펴보는 사람과 그것을 직접 본인이 적용해보는 사람과의 수준 차이는 확연히 드러날 것입니다.

말씀드렸지만 제가 좋은 트레이더가 아니라 '여러분께서' 좋은 트레이더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떠나야 하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드릴 수 있는 것들을 모두 여러분께서 흡수하셔야 합니다.

먼저 전날의 차트 분석 글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캘린더] 트레이더는 본인의 성향을 찾아 그 기준에 맞게 매매해야 한다(7월 14일)

위 차트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승했고 하락했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를 알아야 다음을 대응할 수 있습니다.

1. 일봉 캔들

일봉 캔들에서는 양봉 팽이형 캔들이 나왔습니다. 왜 양봉이 나왔는지는 어제 말씀드린 일봉 스토캐스틱 모멘텀 지표의 매수 시그널을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캔들 형태로는 하락 추세에 있어 상승 반전의 의미는 찾기 힘든 캔들 형태입니다.

2. 패턴
1) 역헤드앤숄더

넥라인 부근에서 의미있는 저항이 나왔지만 우선 앞선 두 사례에 대한 유사성 검증으로 계속 모니터링은 할 예정입니다. 이 시장에서 역헤드앤숄더 패턴은 상승 반전이 아닌 하락 반전 패턴으로 바뀌었는지 말이지요.

2) 삼각 수렴

1시간봉에서 작은 삼각 수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탈 방향으로 움직일 예정이며 윗 방향에는 아래에서 보여드릴 4시간봉의 21 EMA와 피봇 포인트가 저항으로 남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보여드렸던 페넌트 패턴으로도 볼 수 있는 점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피보나치 비율

어제와 마찬가지로 BTC/USD와 BTC/JPY의 저항과 지지는 멀리 있으며 FXBTC/JPY에서만 파란색 0.886 비율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4. 피봇 포인트

BTC/USD에선 S2의 저항을 잠시 뚫었다가 다시 돌아온 모습입니다.
약간의 휩소가 있었다는 점에서 매수 받았더라면 손절을 해야 할 수 있었겠지만 제가 계속 보여드리는 것처럼 BTC/USD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닌 BTC/JPY와 FXBTC/JPY와 함께 보는 이유입니다.
BTC/JPY와 FXBTC/JPY에서는 S2의 지지를 받고 반등하여 S1에서 저항받은 모습입니다. 어제 말씀드린 공격적인 단타를 하는 트레이더라면 이 부근에서 4시간만에도 비트코인 기준으로 2% 수익을 낼 수 있던 자리이지요.

본인의 취향은 자유입니다.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에 맞게 트레이딩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적중했냐가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고려할 점을 찾아 매매하시면 됩니다.

5. 일봉 보조지표 1 - 파라볼릭, RSI, 스토캐스틱, MFI

파라볼릭 지표는 그대로 매도 시그널이며 오실레이터에선 크게 해석할만한 것은 없습니다.

6. 일봉 보조지표 2 - EMA, MACD, 스토캐스틱 모멘텀

일봉 EMA는 모두 동적 저항선으로 남은 채 (그랜빌의 8법칙 중 매도 3법칙 참고) 역배열로써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MACD는 아직도 역배열입니다.
스토캐스틱 모멘텀 지표에선 매수 시그널로써 저점을 잡으려는 트레이더에게 매수 근거 중 하나가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7. 4시간봉 보조지표 1 - 볼린저 밴드

볼린저 밴드에선 베이스라인에서 저항을 테스트하다가 종가에서 베이스라인의 위에 마감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는 베이스라인은 지지 받을 수 있는 자리, 위에 있는 표준편차 1짜리 상한선은 동적 저항선이 됩니다.

역시나 4시간봉 볼린저 밴드도 공격적인 단타를 하는 트레이더에게 목표가로서 적용된다고 말씀드렸고 피봇 포인트보다 자리가 좁다는 점에서 조금 더 빠르게, 자주 트레이딩을 하는 트레이더에게 권해드립니다.

8. 4시간봉 보조지표 2 - 파라볼릭, RSI, 스토캐스틱, MFI, 다이버전스 인디케이터

파라볼릭 지표는 매도 시그널이며
오실레이터에선 주황색, 보라색, 파란색 순으로 계속 히든 하락 다이버전스가 만들어집니다. 가격을 계속 높이지 못한 채 오실레이터만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즉, 올라가는데 있어 계속 올라간다고 보기보다는 익절 후 재 매수를 준비하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 낫다는 것입니다.

9. 4시간봉 보조지표 3 - EMA, MACD, 스토캐스틱 모멘텀

꼬리를 단 것은 피봇 포인트의 목표가인 그 부근에서 수익 실현이 나오며 내려오게 되었지만
종가 마감에 있어서는 4시간봉의 21 EMA 종가에 있었습니다.

4시간봉 21 EMA 아래에 모두 종가가 마감되며 그대로 동적 저항선으로 받아들일 예정입니다.
MACD와 스토캐스틱 모멘텀 지표에선 크게 해석할만한 것은 없습니다.

10. 김프, 환율, SFD
김프: 0.2%
환율: USD 1133원, JPY 10.07원
SFD: 2.2%

11. 오늘 공부할 지표 - TRIX

오늘 여러분들께서 공부할 지표인 TRIX 지표입니다.

추세 지표이며 그 추세에 따라 매매 시점을 찾아 매매하는 것입니다.
지수 이동 평균은 가격에 대해 N일을 계산해서 나타낸다면 TRIX는 그 지수 이동평균에 대해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또 계산한 뒤, 또 계산하여 그것을 가지고 나타내는 것입니다.
장점은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것(변동성이 커지고 작아지는 것은 ATR 참고)에 대해 대응할 수 있습니다.

상승하며 0을 돌파할 때 매수 시점, 하락하여 0을 돌파할 때 매도 시점이 되며
백테스팅을 해봤을 때 보통 사용한다는 12일보다 18일이 수익률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추세 지표인 DMI 지표보다 성공률은 낮지만 수익률은 높은 편입니다. 이점 참고하셔서 매매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시간봉보다는 일봉에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ノート

대응 방안
말씀드리지만 제 관점들 중 하나만 가지고 매매해도 수익은 냅니다. 수익이 나지 않는 관점은 지금까지 모두 쳐내왔습니다.
그러나 각 관점에 대해 이탈 방향이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관점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패턴의 삼각 수렴에 대해선 올라가는데 있어 바로 앞에 있는 4시간봉 EMA와 하락 다이버전스를 고려한다면 상승 확률보다는 하락 확률을 조금 더 염두에 두는 것이지요.
물론 결과는 그렇지 않을 수 있지만 상황을 우리가 직접 바꿀 수 없고 100%라는 것은 없어서 확률을 높여가기 위해 여러 가지를 분석하는 것이지요.

저도 그렇고 지금의 트레이딩뷰 탑오써들도, 리딩방 방장들도 여러분들 옆에 평생 곁에 있지 않습니다. 있을 수 없다는 것이 맞겠지요.
그러나 여러분들은 재테크에 있어 어쩌면 평생해가야 할 숙제일 수 있습니다. 은행 예금부터 주식, 펀드, 이 암호화폐 시장까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계속 공부해야 합니다. 저 트레이더가 적중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배울만한 것이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부와 명예가 있는 사람이더라도 여러분들이 배울 점이 없다면 여러분에게 필요 없는 ‘남’일뿐입니다.

저에게 모든 것을 배워가십시오. 저는 여러분 곁에 오래 남지 못합니다. 제 최대한을 넘겨주고 여러분께서 수익을 내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저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말 한마디와 여러분께서 얼마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제가 다시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러 갈 때에 그 학생들에게도 행복함을 전해주기 위해서지요.

여러분들은 행복하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공부를 해야 합니다.

ノート

앞서 11번에 말씀드린 TRIX 지표 꼭 공부하시며

오늘 대응 방안은 한번 더 곱씹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ノート

제가 말투에서 여러분들을 다그친다는 말투라는 것은 들어왔습니다. 저도 알고 있습니다.

힘든 분들께 위로도, 공감도 해드리고 싶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말까지도 사무실에 나와 일하는 이유이지요.

여러분들이 초등학생이었다면 모를까 모두 성인이기에 이점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나중에 제가 다시 돌아와서 상승장이 왔을 때엔 농담도 하고 즐겁게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